주주에는 고배당, 직원에는 2% 제시

입력 2008-11-17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쓰오일 노사, 임금협상 결렬

에쓰오일 노동조합이 최근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오는 19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접수키로 했다. 그러나 에쓰오일을 제외한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3사의 올해 임금 협상은 이미 마무리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 노사는 최근 4차례의 본 교섭과 17 차례의 실무 교섭을 가졌지만 합의안 마련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에쓰오일 노조는 '교섭 결렬'을 선언, 오는 19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사측은 정제마진 감소, 주식시장 침체 등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을 이유로 2% 인상안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노조 측은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에쓰오일 노조는 "올해 2분기와 3분기에만 총 4081억원을 배당하면서 지난 2년간 임금을 동결했다"며 "사측이 어려운 경제 여건을 이유로 2% 인상안을 고집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노사는 속속 임금협상을 마무리 짓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오일뱅크 노조는 6차례 실무교섭과 7차례 본교섭을 진행한 끝에 지난 14일 2008년 임금 2% 인상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통과시켰다.

현대오일뱅크 노조 관계자는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을 반영해 임금 협상을 마무리했다"며 "경쟁사들이 모두 2% 인상에 합의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SK에너지와 GS칼텍스는 올해 임금을 2% 인상키로 했다. 다만 SK에너지 노사는 부속합의안 마련이 지연되면서 진통을 겪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타바이러스 등장…뜻·증상·백신·치사율 총정리 [이슈크래커]
  • 수학여행 가는 학교, 2곳 중 1곳뿐 [데이터클립]
  • "대학 축제 라인업 대박"⋯섭외 경쟁에 몸살 앓는 캠퍼스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파업의 역설…복수노조 시대 커지는 ‘노노 갈등 비용’ [번지는 노노 갈등]
  • 단독 나프타값 내리는데…석화사 5월 PP값 또 인상 통보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946,000
    • -1.28%
    • 이더리움
    • 3,428,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2.18%
    • 리플
    • 2,074
    • -2.12%
    • 솔라나
    • 131,900
    • +0.46%
    • 에이다
    • 395
    • -0.5%
    • 트론
    • 510
    • +1.19%
    • 스텔라루멘
    • 238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00
    • -2.59%
    • 체인링크
    • 14,790
    • -0.27%
    • 샌드박스
    • 1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