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옵티머스 공범' 스킨앤스킨 회장·이사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20-10-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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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자산운용 홈페이지)
(옵티머스자산운용 홈페이지)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코스닥 상장 화장품 회사 회장과 동생인 임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15일 이모(53) 스킨앤스킨 회장과 이 회사 이사이자 동생 이모(51)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7년 6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공공기관 발주 관급공사 매출채권(공사대금채권)에 투자하겠다고 속여 378명의 피해자로부터 3585억 원 상당을 가로채 부실채권 인수나 '펀드 돌려막기'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6월 스킨앤스킨의 자금 150억원을 마스크 구매에 사용하는 것처럼 속여 횡령하고 구매 대금을 지급한 것처럼 허위 이체확인증을 만들어 이사회에 제출한 혐의가 있다. 이 150억원은 옵티머스 측 회사에 지급돼 주로 펀드 환매 중단을 막는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앞서 스킨앤스킨의 신규사업부 총괄고문인 유모(39) 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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