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양분야 개도국 원조사업(ODA) 본격 추진

입력 2008-11-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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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의 개도국원조사업(ODA)이 해사 안전과 환경 분야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국토해양부는 17일 부터 21일까지 UN산하 국제해사기구(IMO)와 공동으로 '아시아 지역 해사 안전과 환경 분야 기술협력 세미나'를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0개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의 해사 및 경제부처 담당자와 우리나라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담당자들이 참석해 해양분야 개발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해양분야 개발협력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업의 우선순위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도국에 대한 수요조사와 협의를 통해 해양분야 협력가능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국토해양부와 원조기관인 기획재정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수출입은행 등이 참여하며, 개도국 원조사업과 관련된 모든 기관이 한자리에 모임으로써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UN 산하기구로서 해사안전과 해양환경보호 관련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에서도 이번 세미나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IMO 기술협력국 Jianxin Zhu 부국장이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의 ODA정책, 해사안전분야 기술협력 사업 추진 현황, 개발가능 사업 발굴 등 16개 주제와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 10개국의 발표가 이루어지고, 해사안전분야 기술협력 사업에 대한 질의 및 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 분야 첫 개발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캄보디아 메콩강 등대 등 해양교통시설 설치사업의 사전 타당성 조사가 11월중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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