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장 "주상복합·공사장·물류창고 등 화재감시체계 강화"

입력 2020-10-13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문호 소방청장은 13일 주상복합 등 대형 화재 위험이 큰 건물·시설에 대한 화재감시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소방청 국정감사 인사말과 업무보고에서 "대형 화재가 우려되는 주상복합 등 고층건축물, 재래시장, 건설공사장, 물류창고 등에 대해 소방특별조사와 관계부처 합동안전점검, 제도개선을 통해 화재감시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형재난 대응 강화와 현장중심의 효율적 인력·장비 관리로 국가 단위의 총력 대응 시스템을 체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소방청은 이와 관련해 국가기반시설이나 요양병원 등의 화재위험요인 제거를 위한 소방특별조사를 운영하고, 건설현장 화재안전기준 제정 및 대형공사장 관계부처 합동점검,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 건축물 안전관리자 교육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다. 소방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지원도 빈틈이 없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대원 감염을 막기 위한 '119구급 현장대응 스마트시스템'을 내년까지 구축하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권역별 이송대책을 수립해 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소방청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19구급차 1천548대와 구급대원 1만2천343명을 코로나19 확진자나 의심환자, 유증상자 이송과 검체 수송 등에 투입했다. 이 기간 이송 실적은 총 9만4천426건에 이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글로벌 자산운용사, ETF로 비트코인 100만 개 확보…마운트곡스, 부채 상환 임박 外 [글로벌 코인마켓]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63,000
    • +0.01%
    • 이더리움
    • 5,199,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0.77%
    • 리플
    • 721
    • -1.23%
    • 솔라나
    • 230,700
    • -2.99%
    • 에이다
    • 620
    • -2.82%
    • 이오스
    • 1,107
    • -1.77%
    • 트론
    • 155
    • +1.31%
    • 스텔라루멘
    • 148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900
    • -0.92%
    • 체인링크
    • 25,390
    • -0.04%
    • 샌드박스
    • 607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