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자통법 후 상품 감독능력 '의문'

입력 2008-11-14 1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후관리 전문인력 '절대부족' 금감원내 8명이 전부

내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후 쏟아질 다양한 금융상품을 관리 감독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내에는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자칫 올해 키코(KIKO)와 같은 사태 재발을 배제할 수 없어 시급한 대책마련이 촉구되고 있다.

이성남 민주당 의원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전광우 금융위원장에게 "자통법 시행으로 쏟아질 신규 금융상품 들에 대한 면밀히 관리 감독할 수 있는 금융당국내 전문 인력이 있어야 하지만 현재 금감원 8명이 전부다. 올해 신설된 금융위의 경우 이러한 인력이 단 한명도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시행을 앞두고 있는 자통법은 포괄주의 규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사전심사 완화 사후감독 강화'로 시행 후 금융권은 파생 등 각종 금융상품을 봇물처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은 "올해 금융당국은 키코에 대해 관리감독 소홀과 늑장대응으로 이 상품에 가입한 중소기업들에게 눈덩이처럼 피해를 안긴 책임이 있다"며 "이러한 이유에서 과연 금융당국에겐 자통법 시행에 따른 사후감독 능력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금융당국은 올 3월부터 키코가 환율급반등시 해지가 되지 않는 투기성향이 높은 거래임을 인지했지만 파생상품시장 위축을 우려해 규제에 미온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키코로 인해 흑자 중소기업들의 줄도산이 터지기 시작하자 10월 1일에야 중기 패스트 트랙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진화에 나선 것.

이에대해 전광우 위원장은 "파생상품 관리 감독 강화와 관련해 연말까지 인력과 방법 등 즉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삭스는 왜 1만2000을 말했나…‘박스피’ 깬 밸류에이션 재평가 [코스피 1만 시대의 조건①]
  • 스페이스X 급락에 뉴욕증시 혼조....나스닥 1.33%↓ [종합]
  • 고속도로 달리는 ‘유령 트럭’…물류현장 파고든 AI 화물차 [자율주행 트럭 시대 온다 ①]
  • 고물가에 ‘마감임박’ 상품 인기만점…알뜰 소비자들, 거의 ‘반값 할인’에 군침
  • IPO 끝낸 스페이스X, 이번엔 채권시장으로…AI 투자 실탄 확보[마켓핫]
  • 압구정·성수 이어 여의도도 달린다…대교 이주·시범 입찰 '착착'
  • 더위와 싸우는 공사장…'20분 의무휴식' 안착 시험대 [건설현장 여름나기①]
  • 오늘 중앙그룹 회생법원 대표자심문...향후 일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15: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86,000
    • -2.34%
    • 이더리움
    • 2,541,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286,700
    • -4.75%
    • 리플
    • 1,672
    • -2.17%
    • 솔라나
    • 105,100
    • -5.66%
    • 에이다
    • 232
    • -3.73%
    • 트론
    • 499
    • +0.6%
    • 스텔라루멘
    • 292
    • -8.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310
    • -2.7%
    • 체인링크
    • 11,550
    • -3.51%
    • 샌드박스
    • 79.1
    • -5.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