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화재 논란' 코나 전기차 해외에서도 5만대 리콜

입력 2020-10-11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 북미법인, 美 도로교통안전국에 자발적 리콜 계획 제출…해외 판매 물량의 약 70% 리콜

▲현대자동차가 최근 잇단 화재로 논란이 된 전기차 코나를 국내에서 리콜한 데 이어 해외에서도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최근 잇단 화재로 논란이 된 전기차 코나를 국내에서 리콜한 데 이어 해외에서도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최근 잇단 화재로 논란이 된 전기차 코나를 국내에서 리콜한 데 이어 해외에서도 대규모 리콜을 시행한다.

11일 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7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작된 코나EV 7만7000대를 리콜한다.

국내에서 2만5564대를 리콜하기로 한 데 이어 △북미 1만1137대 △유럽 3만7366대 △중국과 인도 등 기타 지역 3000여 대 등 해외에서도 5만1000여 대를 리콜하게 된다.

코나EV가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해외에서 총 7만7748대가 팔린 점을 고려하면 해외에서만 판매 물량의 70%를 리콜하는 셈이다.

현대차 북미법인(HMA)은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코나EV를 자발적으로 리콜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리콜은 지역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르면 이번 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코나EV는 지난해 7월 캐나다에서 주차 중 화재 사건이 접수되고 같은 해 9월 오스트리아에서 주행 중 불이 나는 사고가 확인되는 등 해외에서만 4건의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는 해외에서도 리콜 대상 차량의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업데이트한 뒤 배터리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배터리를 교체할 방침이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AI 데이터센터 ‘폭증’하는데…전력망은 20년째 제자리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25,000
    • +1.9%
    • 이더리움
    • 4,663,000
    • +2.62%
    • 비트코인 캐시
    • 893,500
    • +1.53%
    • 리플
    • 3,103
    • +2.14%
    • 솔라나
    • 202,000
    • +2.28%
    • 에이다
    • 639
    • +2.4%
    • 트론
    • 426
    • -0.47%
    • 스텔라루멘
    • 362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36%
    • 체인링크
    • 20,850
    • +0.05%
    • 샌드박스
    • 213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