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저평가 메리트 유효 '매수'-하나대투證

입력 2008-11-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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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4일 동국제강에 대해 저평가 메리트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업환경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5만4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낮췄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모멘텀은 부재하지만, 2009년 추정 PER(주가수익비율) 3.9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5배로 시장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며 "4분기 영업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후판라인 확장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동국제강의 리스크는 국내 건설경기 부진과 철강가격 급락에 따른 수요대기로 봉형강류의 수급불균형 심화, 환율급등과 단가인하 압력으로 마진축소 우려, 철강수요 회복 지연 가능성"이라며 "하지만 철스크랩, 슬래브 등 원료가격이 먼저 급락해 제품가격이 추가 인하돼도 스프레드 축소는 크지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포항 후판공장 보수 이후 2009년부터 후판 생산능력이 300만톤으로 늘어나고, 2010년에는 150만톤 규모의 당진 후판공장이 본격 가동돼 중장기 성장모멘텀은 유효한 것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동국제강의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1조5143억원, 142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1%, 56% 줄어들 것"이라며 "포항 2후판공장 가동중단에 따른 약 20만톤 생산차질, 환율급등에 기인한 슬래브 투입가격 상승, 봉형강부문 판매부진과 단가인하 등이 겹쳐 마진축소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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