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업 확장하는 GS칼텍스…현지 세차 스타트업 투자

입력 2020-10-07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이아이 오토모티브 서비스 지분 16.7% 취득

▲(왼쪽부터) 허철홍 GS칼텍스 경영혁신부문장 상무, 팜 티 탄 비 비엣워시 및 브이아이 오토모티브 서비스 대표, 응웬 반 칸 페트로리멕스 사이공 회장, 소매기획부문장 GS칼텍스 조광옥 상무가 6일 오후 화상회의로 진행한 지분 투자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GS칼텍스)
▲(왼쪽부터) 허철홍 GS칼텍스 경영혁신부문장 상무, 팜 티 탄 비 비엣워시 및 브이아이 오토모티브 서비스 대표, 응웬 반 칸 페트로리멕스 사이공 회장, 소매기획부문장 GS칼텍스 조광옥 상무가 6일 오후 화상회의로 진행한 지분 투자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는 6일 베트남 세차 업체 비엣워시(VietWash)의 모회사 브이아이 오토모티브 서비스(VI AUTOMOTIVE SERVICE)와 390억 동(약 2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GS칼텍스는 브이아이 오토모티브 서비스 지분 16.7%를 취득하게 된다.

화상회의로 진행한 체결식에는 허철홍 GS칼텍스 경영혁신부문장 상무, 팜 티 탄 비(Pham Thi Thanh Vy) 비엣워시 및 브이아이 오토모티브 서비스 대표, 응웬 반 칸(Nguyen Van Canh) 페트로리멕스 사이공(Petrolimex Saigon)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비엣워시는 호찌민을 중심으로 베트남에 50여 개의 세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최초로 오토바이 전용 자동세차기를 도입했고,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리멕스의 자회사인 페트로리멕스 사이공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20여 개의 주유소에서 세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자회사인 GS엠비즈가 운영 중인 차량정비 프랜차이즈 오토오아시스(autoOasis)의 베트남 진출을 추진한다.

GS엠비즈는 비엣워시에 국내에서 530여 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쌓은 차량정비 운영 노하우와 정비 사업에 필요한 장비, 부품, IT 인프라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차량정비 프랜차이즈 사업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생산한 윤활유를 직접 공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시장에 윤활유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베트남 주유와 자동차 관련 시장 변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주유소 사업과 카셰어링, 전기차 충전 등 모빌리티 사업 기회도 모색하기로 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현지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비즈니스 상황에서도 화상회의로 진행한 이번 투자 협약처럼 향후 다른 아세안 국가로의 사업 확장 방안을 지속해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흙먼지에 온 세상이 붉게 변했다”…‘최악의 황사’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이슈크래커]
  • 동성 결혼, 반대하는 이유 1위는? [그래픽뉴스]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829,000
    • -0.38%
    • 이더리움
    • 5,051,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900,500
    • +11.1%
    • 리플
    • 898
    • +1.7%
    • 솔라나
    • 264,100
    • +0.53%
    • 에이다
    • 935
    • +0.97%
    • 이오스
    • 1,598
    • +5.97%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207
    • +5.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43,000
    • +8.66%
    • 체인링크
    • 26,970
    • -3.06%
    • 샌드박스
    • 1,006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