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급 화성 열병합발전소 준공

입력 2008-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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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신도시 내 지역난방 공급

화성 동탄신도시 내 500㎿급의 중대형 열병합 발전소가 준공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화성시 동탄신도시 내 화성열병합발전소 현장에서 정장선 지식경제위원장, 이재훈 지식경제부 제2차관, 정승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한수양 포스코 건설 사장, 츠쿠다 미쯔비스 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열병합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화성열병합발전소는 512㎿의 발전과 396Gcal/h의 열생산(약 10만 세대분)이 가능한 규모로 2005년부터 약 2년8개월간 공사비 4400억원이 투입됐다. 이는 국내 집단에너지사업자가 운영하는 최대 규모다.

이 발전소는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함으로써 약 10만 세대에 지역난방 공급이 가능하다. 특히 에너지 효율이 높은 열병합 발전으로 연간 1036억원의 연료비 절감과 120억원의 오염물질 배출량 감소를 통한 비용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난방공사 측은 기대했다.

이재훈 지경부 제2차관은 이날 준공식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과 탄소저감형의 환경친화적인 에너지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며 "그 주요 수단으로서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열병합발전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이어 "겨울철을 맞이해 안정적인 열공급과 동시에 공기업으로서 신재생에너지를 연료로 하는 열병합발전의 보급 및 에너지복지 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 이종갑 한국지역난방공사 건설본부장이 산업훈장(철탑)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난방공사 및 관계사 임직원 10명에게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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