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택 후원금' 관련 김승유 회장ㆍ김정태 행장 소환

입력 2008-11-13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측 "대가성 없는 순수한 후원금"

검찰이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의 불법 선거자금 의혹과 관련 12일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김정태 하나은행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공 교육감에게 건넨 후원금의 대가성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을 소환, 자세한 경위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선거 때 공 교육감을 후원한 명단 가운데 이들이 있어 조사했다"면서 "이들이 공 교육감에게 준 돈이 대가성이 있는지와 후원 경위를 가리는 것이 수사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하나금융지주가 서울 은평뉴타운 지역에 자립형 사립고 인사권 및 학교 운영의 세부사항 허가권이 교육감에게 있는 점을 들어 불법 선거자금 여부를 가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김 회장측은 이날 검찰 조사에서 공 교육감 측에 200만∼300만원을 전달한 것은 사실이나, 모두 대가성이 없는 순수한 후원금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참고인 조사가 끝나는 대로 공 교육감을 소환, 지난 7월 교육감 선거운동 과정에서 기업인과 학원, 급식업자 등에게 받거나 빌린 18억여원에 대해 대가성 여부를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74,000
    • +1.29%
    • 이더리움
    • 4,420,000
    • +4%
    • 비트코인 캐시
    • 884,500
    • +11.05%
    • 리플
    • 2,785
    • +0.04%
    • 솔라나
    • 187,100
    • +1.63%
    • 에이다
    • 546
    • +0.74%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24
    • +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50
    • +2.78%
    • 체인링크
    • 18,520
    • +1.31%
    • 샌드박스
    • 17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