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노조, 파업종결 합의안 통과

입력 2008-11-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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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30일 시작된 '이랜드 사태'가 500여일만에 해결됐다.

이랜드 일반노동조합은 파업 종결 등의 내용을 담은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87%의 찬성률로 합의안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매장 점거농성과 공권력 투입 등 국내 비정규직 문제의 '축소판' 불리던 이랜드 사태는 지난 10월 홈플러스가 이랜드 리테일을 인수한 후 해결 실마리를 찾았다.

쟁점 사항이었던 징계 해고자 복직 문제는 노조 핵심 지도부가 자진 퇴사하고 나머지 해고자는 회사에 복직하는 선에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랜드 노조는 홈플러스측과 ▲노조 지도부 퇴사 ▲추가 외주화 중단 ▲비정규직 무기계약 전환기간 단축 ▲민형사상 고소 철회 등의 조건으로 파업을 종결한다는 내용의 합의안을 도출해 11일부터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였다.

홈플러스와 이랜드 일반노조는 13일 서울 독산동 노보텔 앰버서더호텔에서 이번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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