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회장 “한국테크는 스타모빌리티와 전혀 무관...건설, IT에 선택과 집중할 것“

입력 2020-09-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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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한국테크놀로지 회장 (사진제공=한국테크놀로지)
▲김용빈 한국테크놀로지 회장 (사진제공=한국테크놀로지)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가 라임사태로 물의를 빚은 스타모빌리티(구 인터불스)의 연관 의혹에 명확한 선긋기에 나섰다.

17일 김용빈 한국테크놀로지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라임 펀드 사태와 관련해 언론에 오르내리는 스타모빌리티와 한국테크놀로지는 전혀 무관한 회사”라며 “스타모빌리티의 전신인 인터불스의 전 경영진과 주식 양수도 계약을 했던 것 일 뿐 스타모빌리티의 현 경영진과는 일면식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법원 결정으로 스타모빌리티와 확실히 선을 긋게 됐다”라며 “스타모빌리티와 관계 회사라는 등의 근거 없는 루머로 자본 시장을 흔드는 세력에 단호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현재 한국테크놀로지는 글로벌 IT 기업인 샤오미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다. 회사는 5G스마트폰 외에도 선풍기, 체중계, 보조배터리, CCTV,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샤오미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또한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공공 및 민간부문에서 다양한 신규 수주에 성공하며 순항 중이다. 현재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수주잔고는 1조 원을 넘어선 상태로 회사는 수주잔고 1조 5000억 원을 목표로 공격적인 수주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 회장은 “한국테크놀로지는 향후 5G IT 사업과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건설 토목 사업에 집중해 연말에 좋은 실적을 발표하고, 수년내 매출 1조 원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관계사로 있던 한국코퍼레이션에 대해선 새 주인의 등장으로 전혀 다른 회사가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은 “한국코퍼레이션 소액주주의 항의성 고소·고발 건이 조만간 종식 될 것”이라며 “이미 공개매각으로 다른 회사가 된 만큼 한국테크놀로지 등에 어떤 영향도 없을 것으로 예상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11일 스타모빌리티가 회사를 상대로 법원에 제기한 주식매매대금 청구 판결에 따라 인터불스의 후신인 스타모빌리티에 잔금을 지급해 한국인베스트 잔여 지분 전량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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