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테크, UV프린터 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08-11-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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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 프린터 'JETRIX' 개발 완료에 따른 시장 진입 준비 완료

잉크테크는 UV프린터 'JETRIX'를 개발 완료하고 프린터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UV프린터는 소재(용지)의 제한 없이 프린팅이 가능하고 잉크자체에 휘발성 성분이 포함되지 않아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친환경 제품으로 세계 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잉크테크는 UV프린터의 핵심인 고품질 UV잉크를 개발해 세계 시장에 공급해 오면서 그동안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며 이번 프린터 시장 진출은 잉크와 프린터간의 최적의 적합성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에 출시된 UV프린터 'JETRIX'는 대량 출력이 가능한 '평판방식'과 빠른 속도와 생산성이 높은 '롤투롤(Roll to Roll) 방식'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JETRIX'는 또한 기존 외국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적절하고 시간당 30㎡의 빠른 인쇄가 가능해 가격대비 최고 성능이 좋은 편이다.

특히 기존 UV 프린터 시장이 수성이나 솔벤트 플로터에 비해 해상도가 낮은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면 잉크테크는 해상도가 높은 스펙트라 헤드를 사용해 그레이 스케일 구현이 가능토록 개발됐다.

정광춘 잉크테크 대표는 "잉크와 프린터기의 동시 생산과 공급을 통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관련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V프린터는 인쇄 용지에 UV(자외선)잉크를 뿌린 뒤 소재에 자외선을 쐬어 굳히는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소재 활용이 자유롭고 디지털화된 작업공정으로 인해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업계는 따라서 옥외 광고 및 인테리어, 건축, 섬유 등과 같은 곳의 사용처 확산에 따른 수요 역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인포트렌즈(Info Trends)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10년 와이드 포맷 잉크젯 시장은 약 8조원으로, UV는 년 평균 21.1%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UV 프린터 시장은 HP, 뷰텍 등 해외 기업이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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