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국인 ‘사자’에도 하락 마감...코스닥 900선 안착 ‘실패’

입력 2020-09-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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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6일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내림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900선을 터치한 코스닥은 900선에서 안착하지 못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6포인트(-0.31%) 하락한 2435.9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상승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서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간밤 뉴욕증시가 중국의 자동차 판매가 급증했다는 소식과 대형 기술주 주도로 상승했다는 점이 우리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전날 연중 최고점을 기록한 코스피는 차익실현 등의 영향으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76억 원, 169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325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50%), 기계(0.55%), 운수 장비(2.24%), 전기가스업(0.34%), 건설업(0.32%), 운수·창고(1.98%)를 제외한 섬유·의복(-1.63%), 통신업(-1.03%), 의약품(-2.43%), 증권(-0.71%), 서비스업(-0.81%) 등의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49%), NAVER(-1.60%), LG화학(-5.37%), 삼성전자우(-0.58%), 카카오(-1.05%), 삼성SDI(-0.66%) 등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39%), 셀트리온(0.34%), 현대차(2.51%), 등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8포인트(0.35%) 하락한 896.2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개장과 함께 2년 5개월 만에 9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오전 상승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분을 반납, 900선을 내줬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86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92억 원, 140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씨젠(5.73%)과 알테오젠(1.56%), 에이치엘비(2.09%), CJ ENM(7.23%) 등은 상승 마감했으나 카카오게임즈(-1.78%), 제넥신(-1.72%), 케이엠더블유(-2.67%), 에코프로비엠(-1.3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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