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영 SK에너지 사장 "신재생에너지는 미래 핵심전략"

입력 2008-11-11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에너지 해양 바이오연료 사업 진출

구자영 SK에너지 사장은 11일 "한국경제가 당면한 경제위기를 돌파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육성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 사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프라지호텔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신성장동력포럼에 참석, 발제를 통해 "석유 의존도를 완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것이 에너지 독립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 사장은 "세계적으로 볼 때 전체 에너지 중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1980년 이후 지금까지 겨우 0.7%의 상승폭을 보이는 등 성장 추세가 극히 미미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과거 20년과는 다른 새로운 20년을 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사장은 그 근거로 ▲에너지 생산단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따른 탄소배출권 시장의 형성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상대적 경제성 확보가 가능해지고 있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벤처캐피탈의 투자 등 자본유입이 많아지고 있고 ▲주요 국가가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관련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구 사장은 "우리나라의 에너지 독립을 위해서는 석유의존도를 2007년 43.4%에서 2018년 30%로 축소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2007년 2.4%에서 2018년 11%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그는 비전의 구체적 실천과제로 제시된 세계 3대 태양전지 강국(2018년), 세계 4대 그린카 강국(2013년) 등의 달성을 위해서는 ▲저가 고효율의 박막전지 ▲배터리 충전기술 개발 등 에너지·환경산업 핵심과제인 기술 문제해결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규모 지원이 수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 사장은 "세계 각국의 신성장 동력 찾기는 이미 시작됐으며 미국은 2025년까지 집중 육성할 6대 과제를 제시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기업의 투자와 국가의 지원을 주문했다.


대표이사
추형욱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8] 특수관계인에대한증여
[2025.12.18] 동일인등출자계열회사와의상품ㆍ용역거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13,000
    • +1.33%
    • 이더리움
    • 4,425,000
    • +4.14%
    • 비트코인 캐시
    • 885,500
    • +11.17%
    • 리플
    • 2,788
    • +0.22%
    • 솔라나
    • 187,200
    • +1.79%
    • 에이다
    • 547
    • +0.92%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4
    • +2.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2.97%
    • 체인링크
    • 18,530
    • +1.42%
    • 샌드박스
    • 173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