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LG전자와 ‘신패턴광학시트’ 공동 개발

입력 2008-11-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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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초필름 부품소재 전문기업 상보는 LG전자 RMC사업부와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에 사용되는 ‘신패턴광학시트’에 대한 공동개발을 완료하고 제품 양산을 위한 인증 제품을 이달 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패턴광학시트’란 TFT-LCD에 사용되는 새로운 형상의 광학시트로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프리즘시트의 구조와는 차별화된 구조를 갖고 있으며, 기존의 패턴형시트와 비교해 가격대비 휘도가 10%이상 향상된 특성을 갖고 있어 제품의 우수성은 물론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상보 관계자는 “올해 4월부터 LG전자 RMC사업부와 6개월간의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여 기초인증을 최근 완료하였으며, 양산인증을 위한 제품을 이 달내에 출시한다”며 “제품은 37” 와 47” LCD TV 및 23” 모니터에 본 기술을 우선 적용시킬 것이며, 이를 시작으로 아이템 적용을 전 분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LG전자와 상보와의 공동개발 및 기술지원과 관련해 업계는 대기업과 협력회사와의 상생관계를 기업관으로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상보 김상근 대표는 “제품이 본격 양산되는 2009년도에는 본 제품에서만 약 3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2010년에는 5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전망된다”며 “향후 대기업 및 국책연구기관들과의 이러한 공동개발 과제를 지속 수행함으로써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유리한 지위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어 “LCD광학시트사업을 포함한 미래기술 로드맵에 의한 성장동력과 소재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함으로서 대일무역역조개선 및 국가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상보는 지난 8월과 10월 국책연구기관인 ETRI와 KERI로부터 각각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및 ‘탄소나노튜브 투명필름’ 제조기술을 이전 받았으며, 현재 상용화를 위한 조기 양산작업에 매진하고 있어 상보가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들이 탄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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