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현 승소, TS 엔터 계속되는 법정 분쟁…전효성·슬리피도 분쟁 ‘왜?’

입력 2020-09-1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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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왼), 수민 승소 (출처=TS엔터테인먼트)
▲나현(왼), 수민 승소 (출처=TS엔터테인먼트)

그룹 소나무의 멤버 나현과 수민이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15일 나현과 수민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이하TS)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승소 판결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나현과 수민은 지난 2019년 8월 소속사 TS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약 1년만인 지난 10일 1심에서 승소 판결을 받으며 지난해 5월 23일 자로 계약해지가 완료됐다.

하지만 TS 측은 항소심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소송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TS는 나현과 수민 외에도 전효성, 송지은, 슬리피 등과 법적 소송을 이어왔다. 특히 슬리피는 정산이 제대로 되지 않아 자택 단수 및 통신 요금조차 제대로 낼 수 없을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폭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TS 측은 모두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지난 11일 슬리피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에 이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진행했다.

한편 나현과 수민은 지난 2015년 그룹 소나무로 데뷔해 활동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소송을 기점으로 팀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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