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63% “비대면 채용 부담”…채용 준비에 210만 원 지출

입력 2020-09-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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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크루트)
(사진제공=인크루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채용 전형이 늘어난 가운데, 이로 인해 부담을 느끼는 구직자들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준비생(취준생) 3명 중 1명은 비대면 전형을 위한 추가비용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15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1년간 구직경험자 571명을 대상으로 ‘구직자 비대면 채용 경험 조사’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 구직경험자 가운데 비대면 채용 전형을 치러 본 비율은 25.9%로 나타났다. 이들에게 실제 응시경험에 관해 묻자 63.0%는 부담됐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온라인전형 응시 비결 부족’(28.2%), ‘서버 접속 및 불안정 우려’(26.5%) ‘(이 외) 예상치 못한 변수 발생 우려’(23.2%) 등이 꼽혔다.

또한 ’기기 준비 비용’(21.5%) 역시 부담이었다. 필기 전형의 경우 모바일이 아닌 PC 응시를 전제로 하는 만큼 필수적으로 IT 기기를 갖춰야 한다.

구직자들이 비대면 채용 전형 이후 IT기기 구매에 들인 항목별 평균 비용을 살펴보면 PC 구매에 148만 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태블릿 PC 46만 원 △스피커 6만5000원 △화상 카메라 4만4000원 △기타 주변기기 5만4000원 수준이다. 구매비 총계는 최대 210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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