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추미애 아들 소환…고발 8개월 만에 첫 조사

입력 2020-09-14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1일 오전 경기 과천시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1일 오전 경기 과천시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검찰이 특혜 휴가 의혹을 받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 씨를 불러 조사했다. 지난 1월 서 씨가 검찰에 고발된 이후 조사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김덕곤 부장검사)는 전날 추 전 장관의 아들 서 씨를 조사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2일 추 장관의 전 보좌관 A 씨도 소환해 조사했다.

서 씨는 2017년 카투사(KATUSA·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복무 시절 23일의 휴가를 사용하는 동안 군 규정을 어기는 등 각종 특혜를 누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추 장관 부부가 직접 군에 민원을 넣고, 추 장관의 당시 보좌관도 군에 전화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평창 겨울 올림픽 통역병 선발 과정에서 군에 대한 외압 의혹도 불거졌다.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은 이 사건과 관련해 추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근무 기피 목적 위계의 공동정범, 근무이탈 방조 혐의로 지난 1월 고발했다.

검찰 관계자는 “구체적 진술 내용과 향후 수사 일정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33,000
    • -4.06%
    • 이더리움
    • 4,508,000
    • -4.77%
    • 비트코인 캐시
    • 844,500
    • -1.75%
    • 리플
    • 3,033
    • -4.8%
    • 솔라나
    • 197,500
    • -6.93%
    • 에이다
    • 615
    • -7.8%
    • 트론
    • 425
    • +0.71%
    • 스텔라루멘
    • 364
    • -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40
    • -2.45%
    • 체인링크
    • 20,180
    • -5.79%
    • 샌드박스
    • 210
    • -7.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