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절필 선언 후 억측 반박 "신내림 받았다? 눈이 세개?"

입력 2020-09-1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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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캡처)
(출처=SBS 캡처)

임성한 작가가 은퇴를 번복하고 드라마 집필을 한다고 알려졌다.

11일 TV조선은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편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 더욱이 배우 성훈이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고 알려지며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임성한 작가는 1991년 데뷔해 2015년 은퇴했다. 은퇴 3년 후 건강 관련 책을 내 화제가 됐고 '한겨레'와 인터뷰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임성한 작가는 "소문의 임성한은 눈이 세개고 입이 두개인 줄 알았다"라는 질문에 "괴물이 아니어서 실망하셨나?"라며 웃었다고.

또한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지 않는 설정으로 '막장 대모'라 불리며 "신내림을 받았다" "골방에만 박혀 있다"라는 억측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미디어로 부터 철저히 나를 감추려 했다. 거기에서 비롯된 억측들은 감수해야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퇴 후 3년만에 출판한 것에 대해 '돈이 필요한 것이다'라는 추측에도 "돈은 많이 벌어뒀다. 20여년간 돈 쓸 시간도 없이 드라마만 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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