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세종시민 참여로 개선한다

입력 2020-09-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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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생활권 스마트 교차로 도입 계획도. (국토교통부)
▲세종시 1생활권 스마트 교차로 도입 계획도.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9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종합실증사업’의 리빙랩 시민참여단을 위촉하는 온라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종합실증사업은 미리 구현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일부를 체험한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혁신기술의 효용성을 검증하는 사업이다. 리빙랩(Living Lab)은 생활 속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찾는 실험실을 말한다.

이번 행사에는 박선호 국토부 1차관,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 원장과 시민참여단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했다. 앞으로 시민참여단이 체험하게 될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종합실증사업의 추진 현황과 계획, 리빙랩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리빙랩 시민참여단은 7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 누리집과 주민 협의체를 통해 총 125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적용될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예정이다.

이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설문조사, 서비스 평가, 요구사항 제시 등 이용자 측면에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국토부는 전용 앱인 무빙랩으로 이동수단, 이동경로, 이동시간 등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서비스 평가에 활용할 계획이다.

리빙랩 시민참여단이 체험하게 될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는 국가시범도시인 세종시 5-1생활권과 유사한 공간특성 및 교통인프라를 갖춘 세종시 1생활권에 구현될 예정이다. 자율주행, 스마트주차 등 총 8개 서비스가 가동된다.

올해는 공공에서 스마트교차로, 스마트횡단보도 서비스를 우선 구축·운영한다. 나머지 6개 서비스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조성하는 민·관 특수목적법인(SPC)이 내년에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시민참여단과 함께 실증사업 대상지에 도입‧운영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이용자 맞춤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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