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역과 노량진수산시장 연결통로. (사진제공=한국철도)
한국철도(코레일)는 10일부터 수도권전철 1호선 노량진역과 노량진 수산시장 사이 연결통로를 신규 개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노량진 수산시장까지 가려면 육교와 계단을 거쳐 도보로 450m 이상 이동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기가 설치된 지하 연결통로를 통해 150m만 걸으면 된다.
또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설비가 설치돼 교통약자 이동 편의도 높아졌다.
한국철도는 철도 이용객이 노량진 전철역과 수산시장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와 협력해 연결통로 신규 설치를 위한 비용 분담과 사업 시행 등 역할을 나눠 추진해왔다.
박광열 한국철도 여객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이용객 동선 개선과 편의시설 설치 등 철도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