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상반기 배달음식 늘자 탄산음료도 잘 팔렸다

입력 2020-09-08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콜라ㆍ사이다ㆍ탄산수 등 시장 규모 4~12% 증가…롯데칠성, "마케팅 강화할 것"

(제공=롯데칠성음료)
(제공=롯데칠성음료)

올 상반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야외 활동 감소에도 불구 탄산음료시장이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음식배달이 늘면서 탄산음료를 함께 구매하는 소비가 늘어난 데다 탄산음료가 코로나로 인한 답답함을 뚫어주는 청량감이 있기 때문으로 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8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사이다, 콜라의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 매출은 각 1510억 원, 27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4%, 12% 성장했다. 탄산수와 에너지음료 매출도 각각 494억 원, 11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9%, 1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스가 전년 대비 7.4% 시장이 줄어든 것을 비롯해 스포츠음료 12.8%, RTD커피가 0.2%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탄산음료 부문의 매출 상승 기여에 배달음식의 수요 증가가 있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소비자들이 대표 배달음식인 치킨, 피자, 족발 등을 먹을 때 탄산음료를 함께 마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음료 전문점에서 탄산음료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 흔치 않고, 기능성 음료 등과 비교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도 탄산음료 부문의 매출을 올렸다는 평가다.

롯데칠성음료는 탄산음료의 성장세를 이끌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강화 및 제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 칠성사이다는 올해 출시 70주년을 맞아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캐스팅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탄산수 브랜드 ‘트레비’는 300㎖~1.2ℓ로 용량을 다변화헸했으며, ‘핫식스’는 ‘더 킹’ 제품군 확대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음료 시장을 이끈 탄산이 들어간 음료의 인기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탄산을 활용한 음료 제품군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박윤기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11] 감사보고서제출
[2026.03.11] 사업보고서 (2025.12)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 코스닥 액티브 ETF 성적표 갈렸다…중·소형주 ‘웃고’ 대형주 ‘주춤’
  • ‘32만 전자·170만 닉스’ 올까…증시 요동쳐도 반도체 투톱 목표가 줄상향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849,000
    • +1.24%
    • 이더리움
    • 3,142,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0.8%
    • 리플
    • 2,102
    • +1.89%
    • 솔라나
    • 133,000
    • +3.02%
    • 에이다
    • 391
    • +1.56%
    • 트론
    • 440
    • +0%
    • 스텔라루멘
    • 248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30
    • -3.31%
    • 체인링크
    • 13,620
    • +1.26%
    • 샌드박스
    • 124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