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씨씨, '이동형 비대면 선별 진료소' 제작 참여

입력 2020-09-08 09:30 수정 2020-10-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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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감염 위험 최소화…냉ㆍ난방기 자유롭게 사용 기능

▲홈씨씨 자재가 쓰인 비대면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피검진인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산구)
▲홈씨씨 자재가 쓰인 비대면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피검진인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산구)

KCC글라스는 자사의 인테리어 브랜드인 홈씨씨가 이솔테크, 미소 등과 협력해 ‘이동형 비대면 선별 진료소’를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동형 비대면 선별 진료소는 의료진 공간과 수검자 동선을 완벽히 분리해 2차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수검자 공간은 음압, 의료진의 공간에는 양압이 흘러 공기가 섞이지 않도록 설계했고, 음ㆍ양압기가 고장 나면 경고음이 울린다.

체온 측정부터 검체 운송까지 검사의 전 과정에 자동화 장비를 적용해 비대면 검사를 완벽히 할 수 있다. 모든 검사가 끝나면 하우스를 자동 소독하는 시스템도 적용해 안전을 이중으로 보장한다.

또한, 선별진료소 내 냉난방기 사용이 자유롭고, 의료진이 레벨D방호복ㆍN95마스크ㆍ고글 등 보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검사를 할 수 있다.

홈씨씨는 진료소 내부에 손을 씻기 위한 위생제품을 설치했다. 홈씨씨의 ‘이지패널’은 내부 마감재로 쓰였다. 이지패널은 홈씨씨만의 패널 시공 방식인 ‘히든 몰딩’으로 곰팡이 없는 깨끗한 공간을 만든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홈씨씨는 우수한 자재들로 가족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만큼 의료 현장에서도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적 활동이 전개되는 가운데 홈씨씨의 제품이 적용된 이동형 비대면 선별 진료소가 의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솔테크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던 공기 제어기술 등을 반영하여 자체 기술로 광주시 광산구의 자동화 선별진료소를 제작했다. 이 회사가 제작한 자동화 선별진료소는 국내 최초로 의료진과 방문자가 분리된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할 수 있게 개발, 제작된 모듈하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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