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해양사고 조사관 교환근무 실시

입력 2008-11-09 13: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과 중국의 해양사고 조사관의 교환 근무가 시작된다. 양국은 이번 교환근무를 통해 해양분야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9일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하 중해심)은 10일부터 21일까지 한ㆍ중 해양사고 조사협력회의 합의록에 따라 해양사고조사관 교환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관 교환근무는 중해심 조사관실 1명을 중국 절강성 닝보 해사국에 파견해 2주간 현지 근무를 실시하고, 중국해사국은 2명의 조사관을 파견해 지방과 중해심에서 4주간 순환근무를 할 예정이다.

2005년 한ㆍ중 해양사고조사협력회의를 시작으로 양국해역 및 공해상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교환했으며 현지조사가 어려운 사고에 대해서도 증거자료를 공유해 국제협력에 관한 토대를 다져 왔다.

중해심 관계자는 "최근 선박교통량의 증가 및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안전조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국제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환근무를 통해 양국은 조사기법의 공유 및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고 현장 조사 참관과 중국 항만의 특성 및 중국 해상교통안전법 등의 이해를 통해 중국 해역에서 발생한 국적선의 사고 조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중국조사관의 국내 근무를 통해 우리원의 심판법 및 조사기법의 소개를 통해 양국 조사협력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02,000
    • +0.54%
    • 이더리움
    • 4,410,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872,000
    • +8.59%
    • 리플
    • 2,804
    • -0.25%
    • 솔라나
    • 187,600
    • +1.35%
    • 에이다
    • 547
    • -0.18%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7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30
    • +2.53%
    • 체인링크
    • 18,540
    • +0.65%
    • 샌드박스
    • 174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