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건설업 평균 일당 22만6947원…지난해보다 5%↑

입력 2020-09-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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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기준 건설업 임금실태 조사 결과. (자료 제공=대한건설협회)
▲2020년 5월 기준 건설업 임금실태 조사 결과. (자료 제공=대한건설협회)
올 하반기 건설 노동자 평균 임금이 1년 전보다 2%가량 올랐다.

대한건설협회는 건설업 노동자 평균 일당이 5월 기준으로 26만6947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발표됐다. 지난해 같은 달 조사 결과(21만6770원)와 비교하면 평균 5.0% 인상됐다. 올 상반기(22만2803)보다는 2.2% 높다.

다만 전년 대비 평균 6~8% 임금이 인상됐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상승세가 둔화했다. 건설협회 측은 "국내 건설기능인력 수급 부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건설 경기 위축에 따른 인력수요 감소가 건설업 임금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건설 기성(시공 실적)은 5월 기준 10조652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11억2070억 원)보다 4.9% 줄었다.

업종별로는 광전자 공사 직종의 평균 임금(34만8564원)이 가장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일반 공사 직종(20만3891원→21만5178원)이 5.5%로 가장 높았다.

임금 인상률이 가장 낮은 직종은 원자력 공사(1.2%ㆍ22만229원→22만2691원)였다. 상반기(22만4686원)와 비교하면 오히려 임금이 떨어졌다. 최근 원자력 설비 발주가 줄면서 임금도 떨어졌다는 게 협회 측 해석이다.

이번 조사는 5월 한 달 동안 전국 2000개 표본 공사장에서 일하는 127개 건설 업종 노동자 임금을 우편과 인터넷 등으로 집계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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