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아시아나항공, 중소기업 수출 지원 위해 10월까지 충칭행 전세기 운항

입력 2020-09-03 13: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월까지 매주 1회 전세기 운항…1차 전세기 4일 출발

▲왼쪽부터 아시아나항공 윤태연 팀장, 아시아나항공 김영헌 여객본부장, 무역협회 한진현 부회장, 무역협회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이 전세기 지원을 위한 MOU를 맺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역협회)
▲왼쪽부터 아시아나항공 윤태연 팀장, 아시아나항공 김영헌 여객본부장, 무역협회 한진현 부회장, 무역협회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이 전세기 지원을 위한 MOU를 맺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와 아시아나항공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4일 중국 충칭행 전세기 항공편을 띄운다.

한진현 무역협회 부회장과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10월까지 매주 1회 전세기를 운항키로 합의했다. 전세기는 중국 4대 직할시이자 서부 대개발의 중심도시인 충칭으로 향할 예정이다.

1차 전세기는 4일 국내 중소ㆍ중견 기업인 120여 명을 태우고 충칭시로 출발한다. 전세기를 통해 입국하는 기업인은 현지에서 14일간 격리를 거친 뒤 중국 전역의 사업장으로 이동해 현지 공장방문과 비즈니스 미팅 등 경영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전세기 운항과 별도로 정기 운항노선의 좌석 일부를 무역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중소기업에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으로의 정기운항 횟수가 대폭 줄면서 항공권 가격이 서너 배가량 치솟았고, 그마저도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이번 협력은 중소기업의 해외출장 수요를 일부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주당 1260회 운항하던 한ㆍ중 정기항공편은 9월 현재 주 46회로 대폭 줄어들었다.

한진현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수출지원기관과 항공사가 협력해 중소기업의 하늘길을 여는 첫 번째 사례”라며 “무역협회는 앞으로도 해외출장 수요가 있는 중소기업인들의 안전한 수출 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이사
송보영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3] 유상증자또는주식관련사채등의발행결과(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29,000
    • -2.36%
    • 이더리움
    • 4,552,000
    • -3.66%
    • 비트코인 캐시
    • 857,000
    • -0.35%
    • 리플
    • 3,051
    • -2.21%
    • 솔라나
    • 200,200
    • -3.29%
    • 에이다
    • 623
    • -5.03%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2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1.58%
    • 체인링크
    • 20,470
    • -3.76%
    • 샌드박스
    • 212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