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중형픽업 '글래디에이터' 국내 출시…언더 보디는 현대모비스가 공급

입력 2020-09-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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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6 3.6ℓ 펜타스타 엔진 얹어, 오하이오 공장서 모비스가 모듈로 공급

▲지프 올 뉴 글래디에이터.  (사진제공=FCA 코리아)
▲지프 올 뉴 글래디에이터. (사진제공=FCA 코리아)

지프 최초의 4도어 컨버터블 중형픽업 '글래디에이터'가 국내에 출시됐다. 지프의 '오하이오 톨레도' 공장에서 나오는 글래디에이터의 언더 보디는 현대모비스가 모듈 형태로 조립해 공급 중이다.

FCA코리아는 2일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공식 출시했다. 역대 가장 다재다능한 중형 픽업으로 알려진 새 모델은 브랜드 최초의 4도어 타입의 중형 픽업이다.

2018년 미국 LA 오토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글래디에이터는 1947년부터 1992년까지 약 반세기 동안 지프가 트럭을 생산하며 쌓아온 견고한 신뢰성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지프의 풍부한 헤리티지와 함께 견고한 활용성, 전통적인 지프 디자인, 탁월한 개방감, 지능적인 기능성 및 다용도, 동급 최고의 견인력 및 4x4 페이로드, 연비 효율성을 갖췄다.

다용도 적재 공간이 갖춰진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유일한 컨버터블 픽업으로서 오픈-에어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면서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작됐다.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의 글래디에이터는 오하이오 톨레도 공장에서 나온다.

이 공장 인근에 자리한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프레임과 서스펜션, 구동계가 조립되고, 모듈 형태로 지프 톨레도 공장에 납품하는 형태다.

전작 랭글러(JL)에서 글래디에이터(JT)로 톨레도 공장의 생산품목이 변경되면서 현대모비스 역시 약 1년여 설비 개선 작업에 나선 바 있다.

앞서 2000년대 초 현대차와 일본 미쓰비시, 미국 FCA(당시 다임러크라이슬러)는 합작사 GEMA를 통해 직렬 4기통 직분사 (세타)엔진을 공동 개발한 바 있다.

국내에 선보이는 글래디에이터는 V6 3.6ℓ 펜타스타 엔진을 얹는다. 2010년대 들어 닷지의 고성능 버전은 물론 지프 그랜드 체로키까지 다양한 모델로 영역을 넓혀온 대표적 엔진이다.

FCA코리아는 지난달 17일부터 글래디에이터 사전계약에 나섰고, 올해 판매분 약 300대가 2주 만에 완판됐다.

제이크 아우만(Jake Aumann) 신임 FCA 코리아 사장은 “공식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한몸에 받아온 글래디에이터가 한국에서도 사전계약 2주 만에 초도 물량을 전량 소진했다"며 "오래 기다려주신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큰 혜택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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