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예금금리 속속 인하

입력 2008-11-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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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하나銀 0.1%~0.3%p 하향 조정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전격 인하함에 따라 은행들도 예금금리를 속속 인하하고 있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내달부터 예금금리를 연 0.10%에서 0.25%p 인하할 예정이다.

우선 정기예금 영업점장 전결금리가 최고 0.25%p 범위 내에서 조정되어 1년짜리 정기예금의 경우 연 6.75%에서 6.65%로 하향 조정된다.

수시입출금식예금(MMDA)도 영업점장 전결금리가 0.10%p 낮아져 개인MMDA 금리는 연 3.80%에서 연 3.70%로, 기업MMDA는 연 3.70%에서 연 3.60%로 각각 조정된다.

하나은행도 오는 10일부터 정기예금과 적금, MMDA의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0.2~0.3%p 인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고단위 플러스 정기예금(1년) 금리가 6.3%에서 6.0%로 0.3%p 인하되며, MMDA도 최고 3.55%에서 3.35%로 인하된다.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 관계자는 "금번 금리인하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및 금융시장안정화를 위한 조치"라며 "향후 시장금리 동향에 따라 추가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국민은행도 금리인하 방침을 정하고 인하 시기와 폭을 검토하고 있으며, 신한은행과 기업은행도 예금금리를 인하시기와 인하폭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은행들은 대출금리에 대해서는 당장 인하 계획은 없으며,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비롯한 시장금리와 연동해 추가적으로 조정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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