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임신, 9월 엄마 된다…남편은 누구?

입력 2020-08-31 09:45 수정 2020-08-3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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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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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가 임신 중이다.

바다는 31일 오전 공식 팬클럽 '칼리오페'에 정성스레 작성한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바다는 글에서 "제가 바다 2세를 가졌습니다. 더 빨리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계속되는 장마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든 이 시기에 제가 축하받는다는 게 괜히 죄송스럽기도 해서, 계속 고민하다가 오늘에야 조심스레 말씀 드리게 되었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떨리는 제 마음의 손을 꼭 잡아주시길 바라며, 항상 여러분 생각하면서 태교하고 있으니 기도 많이 부탁드릴게요"라는 글과 함께 손수 그려 넣은 삽화로 팬들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소속사 웨이브나인에 따르면 바다는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바다는 지난 2017년 서울의 한 성당에서 요식업에 종사하는 9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바다는 당시에도 결혼 소감이 담긴 손 편지를 게재하며 "저도 이제 가정이라는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 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길 바라며 여러분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1980년생인 바다 나이는 올해 40세다.

바다는 1997년 S.E.S 1집 앨범 'I'm Your Girl'으로 데뷔한 뒤, 현재는 솔로 가수,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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