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310선으로 추락

입력 2008-11-06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밀려 310선으로 추락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8.89포인트(-8.48%) 하락한 311.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앞서 마감한 미국증시의 급락 소식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지난 5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단기급등 피로감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재부각된 경기침체 우려와 새 정부 등장에 따른 한미 FTA 체결과정에서의 자동차 업종에 대한 효과 축소 우려 등도 이날 주식시장의 부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개인은 전일에 이어 적극적으로 사자에 나서며 254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6억원, 10억원 순매도해 지수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매매도 1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주가 하락에 일조했다.

이날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금속이 12.48% 급락했고, 건설과 제약, 운송장비부품, 반도체, 제조 등도 10% 이상 하락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는 2%대의 하락에 그치며 시장대비 선방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NHN이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가며 4.07% 내림세를 기록했고 SK브로드밴드(-4.68%), 태웅(-12.57%), 메가스터디(-9.94%), 셀트리온(-12.21%), 동서(-0.42%)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또 경영권 분쟁이 부각된 소디프신소재(-4.90%)는 오후까지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장 막판 하락세로 돌아선 채 마감했다.

상한가 23종목을 포함한 77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25종목을 더한 942종목은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00,000
    • +1.01%
    • 이더리움
    • 4,415,000
    • +4.55%
    • 비트코인 캐시
    • 910,000
    • +8.33%
    • 리플
    • 2,807
    • +1.01%
    • 솔라나
    • 185,400
    • +1.42%
    • 에이다
    • 555
    • +4.32%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26
    • +4.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90
    • +3.17%
    • 체인링크
    • 18,590
    • +2.93%
    • 샌드박스
    • 174
    • +2.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