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출근길] 전광훈 목사 '코로나19' 확진, 부인-비서도 양성·'뉴질랜드 성추행' 한국 외교관, 필리핀서 귀국 外 (사회)

입력 2020-08-18 06:00 수정 2020-08-18 0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 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7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사택을 나와 성북보건소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7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사택을 나와 성북보건소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광훈 목사 '코로나19' 확진…부인·비서도 '양성' 판정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17일 서울시와 성북구 등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는 이날 오전 관악구 소재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전광훈 목사의 부인인 서모 씨와 그의 비서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는 전광훈 목사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해 15일 서울 광화문광장 집회에 참가하는 등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혐의로 16일 경찰에 고발했는데요. 서울경찰청은 광복절 집회 관련 29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뉴질랜드 성추행' 한국 외교관, 필리핀서 귀국

뉴질랜드 근무 당시 성추행 혐의를 받는 한국 외교관이 17일 현 근무지인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이사 준비에 필요한 시간 등을 고려해 이날까지 외교관 A 씨의 귀국을 허용했는데요. 외교부는 이미 자체 감사를 통해 A 씨에 대한 징계를 한 바 있어 일사부재리 원칙을 적용해 A 씨에 대한 재조사 등을 신중히 검토 중입니다. 앞서 뉴질랜드 정부는 A 씨가 2017년 12월 주뉴질랜드대사관에서 근무할 때 현지인 남자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며 그에 대한 직접 조사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A 씨에게 지난해 2월 감봉 1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나흘간 745명' 수도권 집중 확진…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거론

서울과 경기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면서 급기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한때 주춤해지는 듯했던 코로나19는 14∼17일 나흘간 무려 745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는데요.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주까지도 서울·경기의 환자 발생이 안정화하지 않을 경우에는 2단계 내에서도 유보했던 조치를 우선 취하는 등 거리두기의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거리두기) 3단계의 경우에도 요건이 충족되는지를 보면서 중대본 회의를 통해 격상 여부를 검토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신조(왼쪽) 일본 총리가 17일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도쿄 게이오대학 병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베 신조(왼쪽) 일본 총리가 17일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도쿄 게이오대학 병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건강이상설' 아베 일본 총리, 2개월 만에 7시간 건강검진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아베 신조(65) 일본 총리가 정밀 건강검진을 받은 지 2개월 만에 추가 검사를 받았습니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17일 오전 10시 30분께 도쿄 게이오대학 병원에서 7시간여 검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는데요. 총리관저 관계자는 건강관리를 확실히 하기 위해 여름 휴가를 이용해 당일 검진을 받는 것이라며 통상적인 검진임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6월 13일에도 게이오대학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바 있어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공 “오른다 vs 민간 “내린다”…들쑥날쑥 아파트값 통계에 시장 혼란 가중 [도돌이표 통계 논란①]
  •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가격인상 압박 눈치만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사전청약 제도, 시행 3년 만에 폐지…공사원가 상승·부동산 경기 불황에 ‘정책 좌초’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13: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348,000
    • +1.84%
    • 이더리움
    • 4,105,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605,000
    • +1.34%
    • 리플
    • 708
    • +2.61%
    • 솔라나
    • 206,300
    • +5.63%
    • 에이다
    • 609
    • +1.5%
    • 이오스
    • 1,098
    • +3.39%
    • 트론
    • 176
    • -1.12%
    • 스텔라루멘
    • 146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00
    • +2.7%
    • 체인링크
    • 18,840
    • +1.18%
    • 샌드박스
    • 581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