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인간극장’서 소년 어부 삶 공개 “행사비 20배 뛰었다”

입력 2020-08-1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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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불후의 명곡' 캡처 )
(출처=KBS '불후의 명곡' 캡처 )

박서진의 ‘인간극장’ 출연 장면이 소환됐다.

박서진의 ‘인간극장’ 방송은 15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에서 재조명됐다. ‘인간극장’에 아버지와 함께 출연했던 박서진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17살이란 어린 나이에 배에 타야했다고 털어놨다.

박서진은 암과 만성 신부전증을 앓다가 세상을 떠난 두 형의 병원비가 빚으로 남아 배를 탈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박서진은 KBS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지난해 10월 행사가 50개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태풍이랑 돼지 열병으로 많이 취소돼 50개다. 거의 하루에 3개는 기본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달라진 수입에 대해 그는 “예전에는 공짜로도 가고 저렴한 가격으로도 갔다. 지금 10배, 20배 뛰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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