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웨이 경영권 분쟁 본격화 ‘리더스기술투자 적극적 경영참여 선언’

입력 2020-08-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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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투자 전문기업 리더스기술투자가 제이웨이 경영 참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더스기술투자는 제이웨이 이사회를 상대로 임시주주총회소집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를 통해 경영권 확보를 본격화시킬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제이웨이는 영화, 비디오물 및 방송프로그램 배급업체로 VOD 서비스 사업, 디지털 영화관 콘텐츠 공급 및 시스템 유지 보수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제이웨이 현 최대주주는 (재)동아꿈나무재단 이사장 김병건으로서 총 310만7843주(15.08%, 20년 3월 기준)를 소유하고 있다. 최대주주 김병건은 당초 김직에게 위 보유주식을 매각했다가 티알1호투자조합과의 위 주식(310만 주)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고, 이에 김직의 신청으로 법원으로부터 매매금지 가처분결정을 받았다. 현재 최대주주 김병건과 티알1호투자조합 간의 계약 체결 이행 완료도 예측가능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리더스기술투자 관계자는 “제이웨이는 2019년 사업년도를 기준으로 4개년 연속 영업손실로 인해 관리종목에 지정됐다”며 “현재 영업실적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나 현 경영진들은 이러한 경영위기를 극복할 의지 및 능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경영방식의 혁신과 경영 효율화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점에 적극적 경영참여를 선언했다”며 “리더스기술투자는 제이웨이 주식 2,660,000주(12.27%, 20년 3월 기준)를 보유한 2대 주주”라고 설명했다.

리더스기술투자는 앞선 11일 상법 제366조 제1항 및 제542조의6 제1항에 따른 소수주주의 임시주주총회소집 청구권을 근거로 제이웨이 이사회에 내용증명을 보내 임시주주총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안건은 임시의장 선임, 기존 이사 및 감사의 해임, 정관 변경, 신규 이사 및 감사의 선임이며, 리더스기술투자는 향후 사업재편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 및 재무적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리더스기술투자는 1986년 설립된 여신전문금융회사로서 투자경력 25년간 쌓아온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신기술사업자에 대한 투·융자, 경영 및 기술지도 등을 주 업무로 영위하는 투자전문 코스닥 상장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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