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포인트]단기랠리 과도...추격매수 자제

입력 2008-11-0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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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국내 증시는 정부의 경제종합대책과 프로그램 매수 등에 힘입어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정부가 총 14조원에 이르는 재정지출과 감세확대안을 발표하면서 전일 코스피 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베어마켓 랠리를 이어갔다.

그러나 증시전문가들은 4일 실물경기의 내림세와 더불어 과도한 단기반등으로 향후 지수상승은 제한적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추격매수 자제를 권고했다.

LIG투자증권 서정광 팀장은 "현재 저점 대비 30% 이상 상승하면서 과도한 단기랠리를 형성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매수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의 각종 경기부양책이 쏟아지고는 있지만 실물경기 악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실물경기 지표가 개선될 여지가 없어 보이는 가운데 추격매수보다는 현금비중을 높이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특히 서 팀장은 "지수 관련주보다는 개별 종목별 접근이 필요한 시기이다"며 "빠르게 안정되고 있는 외환시장과 각종 정부의 정책 등을 수렴했을때 철강, 여행, 제약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애널리스트 역시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상승 반전하기는 쉽지 않지만 외환시장 안정화 등의 역할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미간 통화스왑 체결을 계기로 국가 부도위험은 물론, 달러화 신용경색 우려가 완화됐다"며 "국가부도위험을 반영하는 CDS스프레드가 하락세로 돌아서며 투자위험이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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