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나이, 환갑 전 선우은숙과 이혼한 이유…바람 루머에 직접 해명

입력 2020-08-0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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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캡처)
(출처=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캡처)

배우 이영하와 전 부인 선우은숙의 이혼이 눈길을 끈다.

3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약칭 ‘밥먹다’)에서는 이영하가 출연해 13년 전 이혼한 선우은숙과의 남다른 관계에 대해 털어놨다.

이영하는 1950년생으로 올해 나이 71세다. 1981년 10살 연하의 선우은숙과 결혼했으나 환갑을 앞둔 2007년 돌연 이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결혼생활 26년 만에 갑작스럽게 이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이영하가 바람을 피웠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퍼져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이후 선우은숙은 한 방송을 통해 “한 동료 여배우가 바람을 피웠는데 우리가 그 사실을 알게 되면 다툼이 났다”라며 “결국 스트레스를 받아 별거했고 그게 이혼으로 이어졌다”라고 이혼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이영하 역시 “원인은 나 같다. 주변에 사람이 많다보니 밖으로 나돌았고 촬영도 바빠서 잘 돌보지 못했다”라며 “이혼은 했지만 여전히 가족 행사 때 만난다. 혼자인 지금이 딱 좋다”라고 재결합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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