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출근길]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학력위조 논란·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잇따른 성폭력 사건 사과 (정치)

입력 2020-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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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학력위조 논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27일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학력 위조 의혹과 관련해 "하등의 하자가 없다"며 자료 제출을 거부했습니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날 "후보자는 이미 2000년 권력 실세였을 때, 후보자의 어두운 과거를 은폐하기 위해 단국대를 겁박해서 학력을 위조했다"고 말했고, 이에 박지원 후보자는 "학력을 위조한 적도, 겁박한 적도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질문하면 답변하겠다"고 응수했는데요. 한편 박지원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정치인 박지원은 지우고 엄격한 국가 공무원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잇따른 성폭력 사건 사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이 27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등 민주당 지자체장의 잇따른 성추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남인순 최고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지자체장의 연이은 성폭력 사건이 여성 유권자도 등 돌리게 했다"며 "저부터 통렬히 반성한다"고 말한 뒤 눈물을 보였는데요. 민주당 당내 젠더폭력근절 TF위원장을 맡는 남인순 최고의원은 그동안 故 박원순 전 시장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데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문재인, 이인영 통일부 장관 임명 재가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11시 45분께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한 뒤 이인영 장관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업무를 시작했는데요. 첫 출근을 하면서 "'남북의 시간'을 만드는 데 통일부가 중심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 "전략적 행보로 대담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장하성 "중국과 유학생 등 비자 발급 합의"

중국이 코로나 확산 이후 중단했던 한국인의 비자 발급을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하성 주중 한국 대사는 27일 베이징 특파원단을 만나 "한국인 유학생(S비자), 취업자(Z비자), 비자 신청 시점에 유효한 거류증이 있는 교민 등 3개 그룹에 대한 비자 발급에 합의했다"고 밝혔는데요. 양국은 8월 초 비자 발급 재개를 목표로 협의 중입니다. 한편 중국 정부는 3월 28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의 중국 입국을 금지한 적이 있습니다.

▲장하성 주중 한국 대사가 27일 중국의 비자 발급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하성 주중 한국 대사가 27일 중국의 비자 발급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탈북민 강화도 배수로 통해 다시 월북

군당국은 27일 최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민 김모(24) 씨가 강화도 일대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강화도 일대에서 군 감시망을 피하려고 철책 밑 배수로를 통해 헤엄쳐서 탈출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강화도 일대에서 해당 인원을 특정할 수 있는 유기된 가방을 발견하고 정밀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 씨는 지난달 자택에서 지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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