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내가 민주당 당대표 되면 40년 만에 40대가 당선"…'40대 기수론' 통할까?

입력 2020-07-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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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에 만약에 (내가) 당 대표가 되면 40년 만에 40대가 당 대표가 되는 것"이라며 '40대 기수론'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박주민 의원은 27일 방송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선거에) 당연히 당선될 거로 생각하고 나왔다. 당을 진짜 많이 바꿔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주민 의원이 내건 '40대 기수론'은 1970년 당시 44세였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1971년에 치러진 제7대 대통령 선거 후보 지명전에 나서면서 야당 대통령 후보의 조건과 자격에 관해 주창한 논리를 말한다. 40대 기수론은 당시 45세인 김대중 의원도 뒤따라 출마를 선언하면서 탄력을 받았다.

박주민 의원은 "당이 안팎으로 굉장히 혼란스러웠고 그런 상황을 보는 많은 분이 답답해했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인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당 대표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당 대표로서의 경험이 부족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위기를 관리하는 걸 넘어서서 새로운 시대로서의 전환을 준비해야 한다"며 "누구도 가 본 적 없는 사회에 대해서 청사진을 그려내야 하는 작업은 경륜이나 경험으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 대표는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청사진을 위한 대화에서는) 두 분(이낙연·김부겸)보다는 훨씬 발 빠르고 활력 있게 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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