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출근길] 추미애 탄핵 소추안 부결·'이인영 인사청문회'서 태영호 "전향했냐?" 外 (정치)

입력 2020-07-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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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탄핵 소추안 부결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습니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추미애 장관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투표를 했는데요. 292명이 표결에 참여했고 찬성은 109표, 반대는 179표, 기권은 4표로 부결됐습니다. 앞서 배현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추미애 장관의 탄핵소추안 제안설명을 하며 "의원들이 표결에서 오직 헌법과 양심, 역사와 정의의 기준으로 판단해 원안대로 가결할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인사청문회'서 태영호 "전향했냐?"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사상검증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인영 후보자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1기 의장을 지낸 경력이 있기 때문인데요.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인영 후보자를 향해 "후보자는 언제 어디서 주체사상을 버렸느냐"는 강도 높은 질문을 했습니다. 이어 "주체사상 신봉자가 아니라는 공개선언을 했느냐"라고 물었습니다. 이인영 후보자는 "그때도 주체사상 신봉자는 아니었고 지금도 아니다"라며 "전향은 태영호 의원처럼 북에서 남으로 온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얘기"라고 반박했습니다.

◇박원순 고소 문건, 친분 있던 목사가 유출

온라인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A 씨 측의 고소장이라고 떠돈 문건이 A 씨 어머니와 친분이 있던 교회 목사에 의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해당 목사는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해당 문건은 고소장이 아닌 진술서로 파악됐습니다. A 씨의 어머니는 친분이 있던 목사에게 "기도를 부탁한다"며 해당 문건을 건넸고 목사는 이 문건을 교회의 다른 관계자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서울시장 보수 야권 단일후보 생각 없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보수 야권의 서울시장 단일후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앞으로 생각할 계획도 없다"고 답했는데요. 앞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철수 대표와 단일화를 염두하냐"는 질문에 "정치라는 게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것 아니겠나"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안철수 대표가 거절 의사를 표시한 만큼 야권 단일후보에 대한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지지율 급락하자 수도 이전 과연 정상인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부동산 대책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며 국민 원성이 높아지고 대통령 지지율이 급락하니 내놓는 제안이 수도를 세종시로 옮기겠다는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것이 정상적인 정부정책으로 내놓을 수 있는 것이냐"고 비판했는데요. 또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좀 정책을 상식 수준에서 운영할 수 있게 정책팀을 정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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