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협력사 직원 자녀가 함께 하는 ‘상생형 어린이집’ 개원

입력 2020-07-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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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정원 중 협력사 자녀 비중 50% 이상 구성

▲포스코 동촌어린이집 2층 높이의 실내정원에서 원아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 동촌어린이집 2층 높이의 실내정원에서 원아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는 저출산 해법 롤모델 제시 일환으로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건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애초 3월 개원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긴급보육만 운영했다. 이후 포항,광양 지자체별 개원지침에 따라 6월부터 정상개원을 하게 됐다.

포스코는 포항, 광양 주택단지 내 포스코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2개소를 각각 운영해왔다.

하지만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현을 위해 작년 4월 근로복지공단과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컨소시엄에 회사별로 참여가 가능한데 포항지역은 그룹사 12개사, 협력사(중소기업) 47개사, 광양지역은 그룹사 11개사, 협력사(중소기업) 51개사가 신청했다.

특히 전체 정원 중 협력사의 자녀 비중을 50% 이상으로 구성해 대기업ㆍ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기반구축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 제철소 부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포항, 광양 모두 자연친화적인 콘셉트를 적용, 약 750평 연면적에 스틸구조의 건축물을 건립해 아이와 선생님 모두가 쾌적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포스코 본사 옆에 건립한 포스코 동촌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자연을 느끼고 창의력을 높일 수 있게 2층 높이의 실내정원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실내에서도 푸른 하늘을 볼 수 있게 천창을 두어 어린이집 곳곳에 햇살을 가득 담을 수 있게 했다.

한편, 포스코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과 기존 어린이집외에 올해 3월 포스코센터에 그룹사와 협력사, 입주사 자녀들도 이용할 수 있는 제2어린이집을 새롭게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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