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20 '포스코 명장' 3인 선정…특별승진 이뤄져

입력 2020-07-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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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 "‘기술인력’ 롤모델로서 현장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길"

▲포스코 최정우 회장과 2020 포스코명장 3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손병근 명장, 이정호 명장, 최정우 회장, 정규점 명장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 최정우 회장과 2020 포스코명장 3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손병근 명장, 이정호 명장, 최정우 회장, 정규점 명장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는 기술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2020년 ‘포스코 명장’ 3인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7월 그룹운영회의에서 포항 EIC(전기설비제어)기술부 정규점 부장, 포항 설비기술부 이정호 과장, 광양 도금부 손병근 차장에게 각각 포스코 명장 임명패를 수여했다.

포스코는 2015년부터 매년 3명의 포스코 명장을 선발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직급 한 단계 특별승진과 200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했다.

향후 성과가 탁월한 명장은 임원까지도 승진할 수 있다. 2018년 정기인사때 2015년 포스코 명장으로 선정된 손병락 명장은 상무보로 승진한 바 있다.

1985년 입사한 포항 EIC기술부 정 부장은 제철소 전력계통 설비유지ㆍ보수 분야에서 최고 기술자다.

정 명장은 정전 예방 인프라를 구축해 제철소 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하고, 전력설비 보호시스템 최적운영을 통해 선제적인 설비관리는 물론 설비고장 시 신속한 조치로 조업피해를 최소화하는 운영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1987년도에 입사한 포항 설비기술부 이정호 과장은 포스코기술대학 1회 졸업생으로 제철소 내 모터, 터빈, 송풍기 등 회전 설비 진동 및 밸런싱 관리 기술과 기계 단위 부품 수리 기술을 보유한 최고의 기술자이다.

이 과장은 제강공정에서 전로를 움직이는 회전 설비의 균열 저감과 수리 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또 제철소 발전설비 및 회전설비의 수명 연장, 진동 안정화 기술을 적용하는 등 회전설비 전반에 대한 개조 및 개선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1987년 입사한 광양 도금부 손 차장은 자동차 외판재 등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전기아연도금강판의 표면개선과 초광폭재 생산기술 개발을 통해 품질의 차별화를 이뤄냈다.

이날 선발된 3명의 포스코 명장은 기존에 활동 중인 13명의 명장과 함께 전문분야 기술 전수, 신입사원 및 사내대학 특강, 협력사 및 고객사 설비관리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앞으로도 회사 경쟁력의 원천인 '기술인력'의 롤모델로서 현장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기업시민의 역할을 리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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