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성용 인스타그램)
11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한 기성용이 "팬들 앞에서 매주 경기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기성용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많은 응원을 해주신 팬들 앞에서 매주 경기를 할 수 있게 돼서 행복하다"며 "지난 수년간 그랬던 것처럼 여러분들에게 즐거운 모습을 선물하고 싶다.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그날은 꼭 온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기성용은 FC 서울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 팔짱을 낀 채 정면을 바라보는 기성용의 입가에 환한 미소가 이목을 끌었다.
또 다른 사진 속 기성용은 FC 서울에서의 등번호 8번을 내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다짐하는 모습이다.
한편, 기성용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 입단 기자회견을 갖고 "K리그에 다시 서려고 그동안 많이 노력했는데, 드디어 오게 돼 행복하다"며 "팬들에게 좋은 축구, 만족하실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09년 셀틱(스코틀랜드)을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던 기성용은 11년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출처=기성용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