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KM-819, 파킨슨병 증상 억제 PET 이미징 확인" 논문 발표

입력 2020-07-15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PET 논문 이미지
▲PET 논문 이미지

카이노스메드는 최근 파킨슨병 치료제인 KM-819가 증상을 억제하고 병의 진전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실험적 증거를 동물모델 양전자 단층촬영(PET)으로 확인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파킨슨병 질병조절 치료제 개발을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임상에서 효능이 확인된 후보치료제는 전무한 상황이다.

이번 논문은 지난달 기초 및 임상 약리학으로 영향력이 있는 국제 학술지인 프런티어 약리학(Frontiers in Pharmacology)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핵의학과의 김상은 교수팀에서 KM-819의 효능 검사를 시험했으며, 공동연구로 이뤄졌다. 이 연구진은 학술지에 발표되기 전 공동연구의 예비결과로 2017년 미국 신경핵의학 학회에서 영 어워드(Young Award)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구진은 신경독성물질인 MPTP를 처리한 파킨슨병 아급성 동물 모델에서 [18F]FE-PE2I 양전자 단층촬영(PET)을 진행했다. [18F]FE-PE2I는 도파민이 신경세포를 통해 전달되는 도파민 전달 활성도(DAT)를 확인하기 위한 방사성 리간드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이 연구의 특징은 기존의 다른 실험과는 달리, 살아 있는 파킨슨병 동물에 리간드를 주사하고 특별한 이미징 기술인 PET를 사용해 도파민 세포를 관찰하는 것으로, 같은 동물에서 시간에 따른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이런 기술은 실제 사람 즉 파킨슨병 환자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KM-819를 처리한 동물모델에서 선조체(striatal)로의 도파민 전달 활성도가 처리전에 비해 약 20% 회복된 것을 확인했다. 반면 KM-819를 투여하지 않은 동물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오히려 10%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KM-819가 신경세포 보호뿐 아니라 어느 정도의 신경회복의 효능을 입증한 것이다. 또한 조직검사에서 도파민 생성 세포 수준이 KM-819를 처리하지 않은 군에 비해 월등히 증가함도 관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KM-819가 도파민 생성 신경세포의 사멸 경로를 방해함으로써 파킨슨병 동물모델에서의 선조체 도파민 신경계에 대한 보호효과를 PET 이미징으로 재확인한 결과”라며 “환자에서의 효능도 같은 방법으로 입증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범정부 공공개혁TF 내일 출범…통폐합·2차지방이전·행정통합 종합 검토
  • 李대통령 "중동상황 장기화 전제"…전쟁 추경·에너지 대응 지시
  • 단독 잣대 엄격해지니 1년 새 '90% 급감'…은행권 거품 빠졌다[녹색금융의 착시]
  • 고유가ㆍ환율 악재에도…‘어게인 동학개미’ 이달만 18조 샀다 [불나방 개미①]
  • 입주 카운트다운…청사진 넘어 ‘공급 가시화’ 시작 [3기 신도시, 공급의 시간①]
  • ‘AI 인프라 핵심’ 光 인터커넥트 뜬다…삼성·SK가 주목하는 이유
  • 전 연령층 사로잡은 스파오, 인기 캐릭터 컬래버로 지속 성장 이뤄[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②]
  • 단독 李 ‘불공정 행위 엄단’ 기조에…공정위 의무고발 급증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2: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225,000
    • +4.36%
    • 이더리움
    • 3,476,000
    • +8.52%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2.55%
    • 리플
    • 2,348
    • +10.81%
    • 솔라나
    • 140,500
    • +4.54%
    • 에이다
    • 430
    • +7.77%
    • 트론
    • 438
    • +0.23%
    • 스텔라루멘
    • 266
    • +7.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10
    • +3.37%
    • 체인링크
    • 14,630
    • +5.03%
    • 샌드박스
    • 132
    • +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