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공장 안전관리에 첨단기술 본격 도입

입력 2020-07-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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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무인순찰차량, 지능형 CCTV 도입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자율주행 순찰차가 돌아다니는 상상도. (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자율주행 순찰차가 돌아다니는 상상도. (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는 공장 안전관리에 사물인터넷(IoT), 로봇,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주로 공정제어에 적용해온 기술을 안전관리까지 확대한 것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우선 하반기 무인순찰차량과 지능형 CCTV를 도입한다.

무인순찰차량은 정밀 GPS와 유해가스 감지센서, 열화상 카메라 등을 갖추고 있다. 자율 주행으로 24시간 공장 전역을 순찰하며 유해가스와 화재 관련 정보를 수집한다. 비상상황으로 인식하는 정보를 통합관제센터에 신속히 전달한다.

지능형CCTV는 관제요원 없이 AI만으로 CCTV 영상 내 작업자의 이상행동을 자동으로 식별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유해가스가 남아있을 수 있는 고위험 작업공간에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앞선 정기보수 기간 현대오일뱅크는 IoT 기술을 활용한 ‘유해가스 감지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탱크, 타워 등 밀폐 공간에 설치된 센서다. 유해가스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관련 정보를 통합관제센터로 전달한다.

비상상황이 생기면 경고음이 울리며 현장 작업이 중단된다.

현대오일뱅크는 2021년까지 시스템을 확대 설치해 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5월 대규모 정기보수 중에도 업계 최초로 무재해 1800만 인시를 달성했다”며 “안전에 대한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와 디지털 기반 시스템으로 한 차원 높은 안전 최우선 경영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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