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유럽 임상 1상서 안전성 확인

입력 2020-07-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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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는 네덜란드에서 슈퍼박테리아 박멸 항생제 신약후보인 ‘CG-549’의 임상 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캡슐 경구제인 CG-549를 정제(Tablet)로 제형을 바꾸기 위해 수행됐다. 건강한 성인 남녀 24명을 대상으로 경구용 정제의 약동학(PK)과 내약성 및 안전성 등을 평가한 결과 CG-549 정제의 내약성이 좋았고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

CG-549는 치명적 슈퍼박테리아로 알려진 메치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과 벤코마이신 내성 황색포도상구균(VRSA)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새로운 개념의 항생제 신약후보다. 이미 캡슐 경구제로서 유럽과 미국에서의 임상 1상 및 2a상 시험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메치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감염 환자에게서 3일 내 91%, 2주 내에 피험자 전원이 100% 완치되는 효과를 나타냈다.

하지만 CG-549캡슐은 생체이용률(투여된 약물의 양이 순환 혈류에 흡수되는 비율)이 낮아 1회 6캡슐을 복용해야 하는 한계점이 있었다. 회사는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제형 개선 연구를 거쳐 1회 1~2정 복용만으로 효과가 나타나는 CG-549정제를 자체 개발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미 임상2a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했지만, 제형이 변경됐기 때문에 임상 1상을 다시 진행했다”면서 “이미 캡슐 경구제로 미국에서 진행했던 임상 2a상 시험에서 높은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어 기대감을 갖고 있으며, 경구용 정제 임상 2상 시험을 미국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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