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사기밀 유출' 검찰 수사관 구속…"공정성 훼손"

입력 2020-07-08 22: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현대ㆍ기아자동차 엔진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하던 당시 검찰 내부 기밀을 유출한 의혹을 받는 검찰 수사관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공무상 기밀누설 등 혐의를 받는 검찰 수사관 박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검찰 공무원이 수사 기밀을 누설해 효율적인 수사를 방해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원 부장판사는 "수사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훼손한 행위로서 사안이 중대하고, 피의자의 지위 및 사건의 특성상 증거인멸의 우려도 있다"고 밝혔다.

박 수사관은 지난해 검찰의 현대ㆍ기아차 엔진 결함 은폐 의혹 수사 과정에서 현대차 직원 등 사건 관계자에게 수사와 관련된 내부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서울 양재동 현대ㆍ기아차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후 추가 수사를 거쳐 지난 6일 박 수사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해 7월 그랜저ㆍ소나타ㆍK5 등 주력 차종에 적용된 세타2 엔진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당국의 조사가 있을 때까지 숨기면서 사후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로 현대ㆍ기아차 법인과 현대차의 신종운(68) 전 품질 총괄 부회장 등을 불구속기소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임형주, 공사대금 미지급에 "업체가 해결할 일"⋯업체 측 "3년간 방관"
  • 딸기시루 안녕… 성심당 망고시루가 온다
  • 숨 가쁜 4월 국장 ‘릴레이 장세’ 미리보기⋯테슬라ㆍ삼성전자부터 종전까지
  • 미국 철강 완제품 25% 관세…삼성·LG전자 영향은?
  • "16일까지는 연장되나요"…다주택자 규제 앞두고 '막차 문의' 몰린다
  • ‘국산 항암신약’ 미국 AACR 집결…기전·적응증 주목[항암시장 공략, K바이오①]
  • 병원 자주 가면 돈 더 낸다⋯1년에 300번 넘으면 진료비 90% 본인 부담 [인포그래픽]
  • Vol. 3 그들은 죽지 않기로 했다: 0.0001% 슈퍼리치들의 역노화 전쟁 [The Rare]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430,000
    • -0.17%
    • 이더리움
    • 3,112,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670,000
    • -0.37%
    • 리플
    • 1,999
    • +0.55%
    • 솔라나
    • 121,700
    • +1.25%
    • 에이다
    • 375
    • +3.02%
    • 트론
    • 478
    • -0.21%
    • 스텔라루멘
    • 248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90
    • +1.22%
    • 체인링크
    • 13,170
    • +0.53%
    • 샌드박스
    • 117
    • +6.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