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용하 10주기, 별이 된 한류스타…소지섭과 남다른 우정도 '눈길'

입력 2020-06-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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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박용하 10주기가 돌아왔다.

박용하는 지난 2010년 6월 30일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한 박용하는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일약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또한 올인 OST '처음 그날처럼'을 히트시키며, 가수로서도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상냥한 성격과 자상한 이미지로 연예계에서도 넓은 인맥을 자랑했다.

박시연, 배용준, 이병헌, 최지우, 서유정, 유진, 김민정, 송승헌, 김민종 등 수많은 스타들이 그의 빈소를 다녀갔으며, 특히 절친 소지섭은 3일 내내 빈소를 지키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수천만 원 정도의 장례식 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하는 생전 인터뷰에서 소지섭과 처음 친해진 계기에 대해 "1998년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처음 만났다. 통성명하고 동갑이라는 사실에 끌려 번호를 교환하게 됐고, 이후 자주 만나는 사이가 됐다"라고 털어놨다.

또 "가까운 거리에 사는 만큼 일주일에 3~4일은 만나 오락을 즐긴다"라고 말해 각별한 사이임을 언급했다.

박용하 10주기에 팬들은 "세월 참 빠르다", "아직도 웃고 있을 것만 같다", "별이 된 스타" 등 애도의 뜻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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