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집이 많으면 부담되게…투자 차익 환수해야”

입력 2020-06-30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제공=국토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제공=국토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다주택자를 겨냥한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을 암시했다. 다주택자의 갭투자(전세 끼고 집 사는 것)가 집값 상승의 원인이라는 판단에서다. 김 장관은 집이 많을수록 세금 부담이 커지고 투자 차익은 환수해야 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장관은 29일 KBS ‘뉴스라인’에 출연해 “정부가 부동산 세제의 부족한 점을 손봐야 할 점이 있다”면서 “집을 많이 가진 것이 부담되게 하고 투자 차익은 환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시장 안정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장관은 “각 나라가 세제나 부동산 정책을 통해 부동산 투자 이득을 환수하고 다주택자가 주택을 매집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며 “세제 강화와 환수 장치 등을 통해 과잉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 “해외 사례를 보면 재산세에 다주택자와 실거주자에 따라 세율을 차등하는 나라가 있다”면서 “해외 사례들을 검토해서 보완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검토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김 장관은 “(지난해) 12·16 대책을 통해 다주택자에 대해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는 내용 등으로 세제개편 방안을 냈으나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지 못했다”며 “21대 국회에서 통과되면 다주택자의 세 부담이 높아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6·17 대책 이후 집값이 오른 경기도 김포와 파주 등지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할지 여부에는 “정부가 대책을 낼 때만 해도 이들 지역은 규제지역 지정을 위한 조건들을 충족하지 못했다”면서 “현재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7월이면) 상당 부분 조건에 부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400조원 쏟아붓는 빅테크, 왜 한국을 ‘풀스택 AI 허브’로 찍었나 [양강전 속 韓의 AI 승부수]
  • 코스피, 강보합 6700선 회복…코스닥은 2%대 반등
  • 폭염의 끝은 언제…북반구 덮친 '동시다발 폭염' [이슈크래커]
  • ‘대선 허위발언’ 尹 1심 당선무효형...국힘, 확정시 397억 반환해야 [종합]
  • '빈틈없는 야구장'…좌석 점유율 87.4%, 800만 관중도 최단 [데이터클립]
  • 증시 날개 단 CXMT…삼성·SK하닉·마이크론 ‘3강’ 추격 박차
  • 10거래일 연속 사이드카에 예탁금 급감…증시 반등 핵심 요소는?
  • AI 패권에 5조달러 쏟는다…미국 ‘자금조달 총력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7.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50,000
    • +0.71%
    • 이더리움
    • 2,855,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315,100
    • +2.57%
    • 리플
    • 1,612
    • +0.31%
    • 솔라나
    • 111,100
    • +1.37%
    • 에이다
    • 240
    • -0.41%
    • 트론
    • 482
    • -0.41%
    • 스텔라루멘
    • 265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690
    • +2.23%
    • 체인링크
    • 12,780
    • +3.65%
    • 샌드박스
    • 65.34
    • -0.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