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 의장 "29일 본회의 개의"...주말 여야 원내대표와 최종 담판 시도

입력 2020-06-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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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 내에 반드시 추경을 처리"

▲박병석 국회의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오른쪽),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회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병석 국회의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오른쪽),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회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병석 국회의장이 26일 "29일에 본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여야 원내대표와의 회동을 마친 후 "이번 회기 내에 반드시 추경을 처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한민수 공보수석이 전했다.

한 공보수석은 "박 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 마라톤 협상을 이어왔다"며 "오늘 원내대표 회동에서 의견 접근이 있었으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했다.

또 "주말 동안 국회의장 주재로 마지막 협상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의장은 국회 원 구성 마무리를 위해 여야 원내대표와 협상했지만 2시간 20여분 만에 중단됐다.

박 의장과 김태년 민주당,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1시 20분부터 원구성 논의를 진행하다 중단했다.

김 원내대표가 3시 20분께 먼저 나온 뒤 20분 후 주 원내대표가 의장실을 나섰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협상에 진전이 없었다. 결렬된 것은 아니고 중지된 것"이라며 "재개 여부를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의장실을 나오면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더 논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박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들은 회동에서 법제사법위원장 배정 문제와 야당이 요구하는 각종 국정조사 등을 포함,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협상장에서 2년 임기의 법사위원장을 여야가 1년씩 나눠 맡는 중재안이 거론됐다는 말도 나온다.

이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그런 자세한 얘기까지 말씀을 못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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