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 이용해 마스크 1만5000장 사재기 30대 징역형

입력 2020-06-18 1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에 초기 확산하던 시기에 자동입력 반복 프로그램인 매크로를 써 마스크를 대량으로 산 뒤 비싸게 되판 30대가 실형을 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이유영 판사는 18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박 모 씨(31)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박 씨는 올해 2월 자신이 개발한 매크로를 이용해 쿠팡에서 총 602회에 걸쳐 KF94 마스크 총 1만5121매를 사들여 쿠팡의 마스크 관리ㆍ판매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박 씨는 이렇게 사들인 마스크를 공범과 함께 비싼 가격에 되팔아 이익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마스크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게 될 무렵 이를 공정하고 저렴하게 판매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려는 쿠팡의 업무를 조직적ㆍ지능적으로 방해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지만, 피고인이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7조 달성⋯‘사상 최대’
  • 단독 예산 800만원의 민낯⋯ ‘제3금융중심지’ 공회전 10년째 [금융메카 분산의 역설 ①-1]
  • 트럼프 “합의 불발 시 7일 자정까지 이란 교량·발전소 파괴”
  • 신약 먹거리 확보전…유망 파이프라인 ‘찜’ [차세대 신약, 외부로 확장①]
  • 뉴욕증시·유가, 이란전 기대·불안 교차에 소폭 상승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화려한 빌딩 숲 속 그늘 드리운 공실…가산디지털단지 지식산업센터 [르포]
  • 증권사 판 더 커진다…IMA가 여는 머니무브 [증권이 금융을 삼킨다 中-①]
  • 단독 서민금융 보증 시스템 대수술… ‘기관 직접 공급’ 시대 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7 13: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957,000
    • -0.16%
    • 이더리움
    • 3,191,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0.15%
    • 리플
    • 1,991
    • -1.29%
    • 솔라나
    • 120,800
    • -2.42%
    • 에이다
    • 371
    • -4.38%
    • 트론
    • 479
    • +0.21%
    • 스텔라루멘
    • 235
    • -3.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10
    • -0.59%
    • 체인링크
    • 13,310
    • -1.11%
    • 샌드박스
    • 114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